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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사로잡은 국산 ”스프레이국화“ 삼총사

수출 유망품종 ”펄키스타·예스루비·퍼펙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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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기사입력 2020-12-16

스프레이 국화 가운데 꽃색이 우수하고 병에 강한 ‘펄키스타’, ‘예스루비’, ‘퍼펙트’ 품종이 국내 재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과 동시에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프레이 국화는 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이 피는 국화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은 국화 종주국인 일본에서 ‘오봉절(8월 15일)’과 ‘히간절(추분절)’ 무렵 성묘객 증가로, 국화 수요가 큰 폭으로 느는 것을 고려해 수출 전망이 밝은 품종을 선발·보급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국내 연구기관과 지역 농업기술원, 민간업체에서 개발한 스프레이 국화 43품종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충남지역 수출단지에 보급해 시범 재배했다.

 

그 결과, ‘펄키스타’, ‘예스루비’, ‘퍼펙트’ 품종이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다른 품종보다 꽃색이 변하지 않고 병충해 등에 강해 일본 수출에 알맞은 것을 확인했다.

 

 

‘펄키스타’(경기도 육성)는 더운 여름에도 색이 유지되고 꽃이 두꺼워 수출 작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예스루비’(충남 육성)는 꽃이 잘 떨어지지 않고 저장력이 우수하며, 일 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이다.

 

 

‘퍼펙트’(베스트멈 육성)는 꽃이 핀 뒤에도 가운데 녹색 부분이 선명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펄키스타’ 1,020만 주, ‘예스루비’ 730만 주, ‘퍼펙트’ 400만 주가 수출 농가에 보급됐다. 또한, 올해에만 일본으로 약 30만 본(3품종 합계) 수출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3개 품종 외에도 흰색 ‘밀키스타’(경기도 육성), 노란색 ‘예스홀릭’(충남 육성), 분홍색 ‘글로리핑크’(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육성) 품종이 고온기 수출이 가능하고, 국내 소비용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는 유망 품종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수출 유망 품종에 대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국산 스프레이 국화가 일본을 넘어 러시아, 베트남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연구기관과 함께 꽃색과 절화 특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겠다.”라고 전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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