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가을무·배추, 갑작스러운 추위 피해 미리 준비

생육한계 온도 예보되면 부직포‧비닐 덮어 언 피해 줄여야!

- 작게+ 크게

식약일보
기사입력 2020-10-30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면 농작물의 저온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은 12월 상순까지 수확이 마무리되는 김장용 가을무‧배추가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1∼12월은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돼 11월 하순쯤 수확할 예정인 농작물의 저온 피해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무와 배추는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지만, 무는 0도(℃) 이하, 배추는 영하 8도(℃) 이하에서는 얼기 때문에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한 보온용 농자재를 갖춰야 한다.

 

특히 올해는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본 밭에 무‧배추 모종을 심는 시기가 늦어진 지역은 수확 시기도 늦어져 언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무‧배추가 언 피해를 받으면 고유의 단맛이 떨어지고 수분이 감소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무‧배추 위에 씌울 비닐, 부직포와 같은 보온자재를 준비해 두었다가 작물이 제대로 자라기 어려운(생육한계) 온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빠르게 덮어주어야 한다.

 

한편, 본 밭에 무‧배추 모종을 심은 뒤 15일 간격으로 약 4회 정도 요소와 염화칼륨을 웃거름으로 주고 작물이 자라는 동안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웃거름은 비료 총량(요소 35kg, 염화칼륨 22kg)을 4회로 나누어서 준다.

 

가을무·배추가 충분히 자랐다면 제때 수확함으로써 수확이 늦어져 발생하는 언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정충섭 재해대응과 장은 “이상기온으로 늦가을 수확을 앞둔 작물에 오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가을무‧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비료 주기, 물주기 등 재배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식약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