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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 등 손톱 관련 총 82개 제품 발암물질 이상 무

‘유통화장품 관리기준’,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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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기사입력 2019-07-15

본격적인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니큐어’, ‘네일글루(손톱 접착제)’, ‘인조손톱’, ‘네일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의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 및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제조 시 합성수지 가공을 쉽게 하려고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내분비계 교란 및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다이부틸프탈레이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 프탈레이트 △다이아이소데실프탈레이트 △다이아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 뷰틸 프탈레이트 등 국내 화장품 및 어린이 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6종 이외도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8종이 포함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부 제품에서 EU 화장품 기준 배합금지 물질 2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은 아니었으며, 조사한 제품 중에서도 ‘어린이용’ 또는 ‘수성제품’이라고 표기된 ‘매니큐어’에는 프탈레이트가 미세하게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프탈레이트는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이 규제되고 있어 의도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용기 등을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지속해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매니큐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될 수 있는 대로 프탈레이트 함량이 낮은 ‘어린이용’이나 ‘수성제품’을 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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