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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 요관내시경 삽입압력 줄이는 방법 개발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교철 교수, 미세 초음파진동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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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기사입력 2019-01-09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신우 및 요관 결석 제거술 시 요관 진입집의 삽입압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 교수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박노철 교수 연구팀은 미세 초음파진동을 이용해 요관 진입집의 삽입압력을 낮추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결석제거술은 신우 및 요관 결석의 수술법 중 하나다. 수술 후 통증과 혈뇨가 거의 없고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에 이용되는 요관 진입집이 성인 요관의 평균 직경에 비해 2~3㎜ 정도 굵기 때문에 요관의 팽창과 국소 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요관 진입집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삽입을 위해서는 삽입압력을 줄이는 것이 과제였다.

 

연구팀은 미세 초음파진동에 주목했다. 미세 초음파진동은 표면 마찰력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돼 이미 생활가전 및 작업공구 등 실생활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이 요관 진입집에 초음파 진동을 전달하는 장치를 개발해 동물실험(porcine model)을 한 결과, 삽입압력을 최대 37%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교철(사진)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삽입압력을 줄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요관 손상에 대한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면서 “조속히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환자가 더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내비뇨의학회 국제학술지인 ‘내비뇨의학저널(Journal of Endou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구교철 교수는 지난해 6월에도 연성 요관내시경 진입집의 삽입압력을 낮추는 방법으로 수술 전 α차단제를 사용하는 효과를 입증해 실제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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